사찰 안내

Home > 보문사 > 사찰 안내

보문사 배움과 머무름의 안내

보문사의 소중한 문화재와 전각들을 바르게 마주하는 법부터 주변의 아름다운 풍경까지, 머무시는 걸음마다 지혜가 함께하기를 안내합니다.

사찰 예절

  • 지나치게 노출이 심하거나 향이 강한 화장품은 삼가해 주세요.
  • 절에 들어가거나 나올 때는 일주문에서 두 손을 모아 합장하고 가볍게 허리를 숙여 반배합니다.
  • 절에서는 정숙하며, 법당 앞 어간(법당의 가운데 문)을 지날 땐 합장 반배 합니다.
  • 절에서는 항상 몸가짐을 경건하게 하여 고성방가하거나 경거망동하지 않습니다.
  • 스님을 뵙거나 법우끼리 만났을 경우 합장 반배합니다.
  • 사찰에 있는 물건을 아끼며 소중하게 다룹니다.
  • 자신과 남을 서로 잘 살펴 밝은 도량이 되도록 노력합니다.
  • 공양간에서는 공양을 할 때 묵언을 하며, 음식을 남기지 않고, 자신이 사용한 식기는 직접 깨끗이 씻습니다.

법당 예절

  • 법당에 출입할 때에는 가운데 문(어간문)으로 출입하지 않으며, 양쪽 옆에 난 문으로 출입하며, 양말은 꼭 신고 들어가셔야 합니다.
  • 법당에 들어갈 때 신발은 벗어서 가지런히 놓습니다.
  • 문고리는 두 손으로 공손히 받치고 문을 열고, 소리가 나게 열고 닫지 않도록 합니다.
  • 법당에 들어가면 먼저 불보살님께 합장하고 반배 합니다.
  • 부처님이 정면으로 마주 보이는 자리는 큰 스님의 자리이므로 피해서 자리를 잡고 삼배의 예를 올립니다.
  • 다른 불자들에게 방해가 되지 않도록 법당에서는 뛰거나 소리나게 걷지 않으며 정숙하게 행동합니다.
  • 기도하거나 절을 하거나 참선, 독경하는 불자님들 앞으로는 가능한 한 다니지 않도록 합니다.
  • 법당에서 나올 때에도 부처님을 향해 합장하고 반배를 한 후 나옵니다.
  • 종무소
  • 공양간
  • 신도숙소
  • 전통찻집(감로다원)
  • 종무소

    종무소

    극락보전 맞은편에 위치한 무설혜중전은 1995년에 건립된 지상 4층 규모의 건물로, 현재 1층에는 사찰의 전반적인 행정을 담당하는 종무소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곳 종무소에서는 각종 기도와 인등, 연등 접수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사찰의 주요 일정 안내와 신행 상담 등 불자님들의 원활한 신행 활동을 돕기 위해
    언제나 친절하고 체계적인 안내를 드리고자 정성을 다하고 있습니다.

  • 공양간

    공양간

    종무소 좌측 계단을 통해 한 층 아래로 내려가면, 기도객들을 위한 따뜻한 공양의 공간인 공양간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2011년 전면적인 시설 정비를 통해 노후화된 내부를 새롭게 단장하였으며,
    식탁과 공양구를 교체하는 등 방문하시는 분들의 편의를 위해 세심한 배려를 담았습니다.
    특히 불사를 통해 조왕탱화를 새롭게 모셨으며,
    신도님의 정성 어린 자수로 완성된 해수관세음보살님을 봉안하여
    더욱 장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위생적인 공양을 하실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하고 있습니다.

  • 신도숙소

    신도숙소

    공양간에서 한 층 더 내려가시면, 정진하시는 불자님들을 위한 숙소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곳은 용왕제 등 주요 법회나 단체 철야 정진 시 편안하게 머무실 수 있도록 준비된 공간으로,
    기도를 마친 분들이 오롯이 휴식에 집중하실 수 있게 깨끗한 이불과 매트를 정성껏 갖추어 두었습니다.
    또한, 최근 수리를 마친 세면 시설은 쾌적하고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으며,
    청신사(남성)와 청신녀(여성) 숙소 및 세면장이 각각 독립된 공간으로 나누어져 있어
    더욱 안심하고 머무르실 수 있습니다.

  • 전통찻집(감로다원)

    전통찻집(감로다원)

    보문사 경내에는 전통의 맛과 향이 살아있는 **전통찻집 '감로다원(甘露茶園)'**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지리산 화개골의 깊은 향을 담은 녹차와 오룡차, 그리고 중국 현지에서 엄선해 온 보이차 등 최고급 현지 차의 풍미를 그대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또한 솔잎차, 오미자차, 대추차, 한방차 등은 다원에서 직접 정성껏 담가 달여낸 차로, 인스턴트에 익숙해진 현대인들에게 산사에서만 맛볼 수 있는 깊고 진한 전통의 맛을 전합니다.

    운영 시간: 오전 9시 ~ 오후 5시 30분
    가격 안내: 3천 원 ~ 6천 원 내외 (전통차의 대중화를 위한 합리적인 가격)

  • 일주문
  • 극락보전
  • 보문사 석실
  • 용왕전
  • 용왕단
  • 마애관세음보살
  • 삼성각
  • 선방
  • 범종각
  • 와불전 및 오백나한
  • 보문사 맷돌, 절구
  • 보문사 향나무, 느티나무, 은행나무
  • 일주문

    일주문

    보문사 입구 주차장에서 민가와 상가 거리를 지나 100여 미터가량 올라오면, 사찰의 첫 관문이자 부처님 세계로 들어서는 경계인 일주문(一柱門)을 마주하게 됩니다.

    일반적인 건축물과 달리 기둥을 일렬로 세우고 그 위에 지붕을 얹은 독특한 형태를 취하고 있는 이 문은, 문 밖의 사바세계와 문 안의 부처님 세계를 나누는 상징적인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또한 일주문을 들어서며 오직 한마음(一心)의 지극한 정진으로 성불하라는 숭고한 뜻이 깃들어 있으며, 정면 1칸의 팔작지붕 형식으로 세워진 현판의 '낙가산 보문사' 글씨는 당대 최고의 서예가인 여초(如初) 김응현(金膺顯) 선생의 예술적 정수가 담긴 작품입니다.

  • 극락보전

    극락보전

    보문사의 중심 전각인 극락보전은 정면 5칸, 측면 3칸의 웅장한 규모로 모든 이를 기품 있게 맞이합니다.

    법당 상단에는 아미타부처님과 협시보살이, 중단과 하단에는 신중탱화와 지장보살이 봉안되어 불자들의 서원을 담아내고 있습니다. 특히 상단 뒤편의 3,000분 옥부처님과 화려한 닷집은 부처님의 세계를 더욱 신령스럽고 장엄하게 꾸며줍니다.
    천정의 역동적인 용상(龍像)과 출입문의 꽃무늬 문살은 수호의 의미와 산사의 단아한 멋을 고스란히 전해줍니다.

  • 보문사 석실

    보문사 석실

    보문사의 창건 역사와 함께해온 석실은 경주 석굴암 등에 비견되는 귀중한 석굴사원으로 높은 역사적 가치를 지닙니다.

    이곳에 봉안된 삼존상과 나한상들은 눈썹바위의 마애관음보살좌상과 더불어 보문사가 관음성지이자 나한신앙의 도량임을 상징하는 대표 성보문화재입니다. 649년 어부들이 그물에서 건져 올린 불상들을 동굴에 안치하며 시작되었다는 석실은, 1,300여 년의 세월 동안 나한님들의 영험함이 깃든 신성한 성소(聖所)로서 수많은 불자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 용왕전

    용왕전

    나한전 바로 옆, 약 30여 년 전 수각이 있던 자리에 조성된 용왕전은 손에 보주를 들고 거북이를 타고 계신 용왕상과 그 뒤로 정교하게 양각된 용왕탱이 조화를 이루며 장엄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용왕전 바로 아래에는 시원한 물맛이 일품인 작은 옹달샘이 자리하고 있는데, 예로부터 이 샘물을 아무리 마셔도 탈이 나는 법이 없다고 전해져 많은 참배객의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비록 지금은 예전만큼 솟아나는 물의 양이 넉넉하지 않아 아쉬움이 남지만, 여전히 산사의 정취를 간직한 채 보문사를 찾는 이들에게 소박하고도 깊은 위로를 건네주는 소중한 공간입니다.

  • 용왕단

    용왕단

    마애불로 오르는 길이 힘들어질 즈음 용왕단에 도착하게 됩니다.
    서해 바다의 탁트인 시야가 한눈에 들어오는 용왕단에서는 각자의 소중한 발원을 담아 소원지를 써서 유리병 속에 100일간 보관을 합니다.

    100일이 지난 후 용왕단에 보관된 소원지를 꺼내 스님들께서 축원을 하고 소전을 하게 됩니다. 많은 분들이 마애관세음 보살님을 친견하시는 걸음에 들러 사진을 찍는 명소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 마애관세음보살

    마애관세음보살

    보문사의 가장 상징적인 성보문화재인 마애관세음보살좌상은 낙가산 중턱 눈썹바위 아래에 모셔져 있으며, 대웅전 옆 419개의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만날 수 있습니다.

    1928년 조성된 이 거대한 불상은 높이 9.2m에 달하며, 지붕처럼 돌출된 바위가 비바람으로부터 부처님을 포근히 감싸고 있는 독특한 형태를 띠고 있습니다. 정병을 들고 연화대좌에 앉아 계신 부처님의 서민적이고 자애로운 미소는 보는 이의 마음을 푸근하게 해줍니다.
    현재 인천광역시 유형문화재 제29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이곳에서 내려다보는 서해의 낙조는 서해 최고의 절경으로 꼽힙니다. 지극한 정성으로 기도하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영험함 덕분에 지금도 전국 각지에서 불자님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관음기도의 성지입니다.

  • 삼성각

    삼성각

    나한전 석실과 극락보전 사이에 위치한 삼성각(三聖閣)은 1960년에 건립되어 최근 중수를 거쳐 정갈한 모습을 갖춘 전각입니다.

    경내보다 높은 곳에 이중 축대를 쌓아 자리 잡고 있으며, 최근 조성된 두 기의 석등 사이 돌계단을 오르면 정면 3칸 규모의 팔작지붕 건물을 마주하게 됩니다. 내부 불단에는 불상 대신 1992년에 봉안된 칠성탱화를 중심으로 산신탱화와 독성탱화가 모셔져 있어 삼성 신앙의 깊은 울림을 전합니다.
    전각 내벽과 외벽에는 정교한 나한도와 산신도가 그려져 장엄함을 더하며, 정면 기둥에 걸린 주련에는 부처님의 광대한 지혜와 가호가 온 세상에 가득하기를 기원하는 숭고한 뜻이 담겨 있습니다.

  • 선방

    선방

    식당 옆 고즈넉한 돌담 너머 자리한 선방(禪房)은 스님들이 오직 참선에만 몰입할 수 있도록 마련된 일종의 토굴(土窟)이자 수행처입니다.

    원형 건물 위에 초가를 얹은 흔치 않은 독특한 구조를 지닌 이곳은 정확한 건립 시기는 알 수 없으나, 근대의 대강백인 한영(漢永) 스님이 머무신 기록으로 보아 조선 후기부터 전해 내려온 유서 깊은 공간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후 수많은 선승이 이곳을 거쳐 가며 끊임없는 정진의 역사를 이어왔습니다.
    사찰 경내에서 살짝 떨어진 채 울창한 소나무 숲에 둘러싸인 선방은 세속의 소음이 닿지 않는 고요함 속에 자리하고 있어, 예나 지금이나 보문사에서 가장 청정한 수도의 공간으로 소중히 지켜지고 있습니다.

  • 범종각

    범종각

    대웅전 앞에 당당히 자리 잡은 범종각은 1975년 주지 정수 스님의 발원으로 건립되었으며, 조성 당시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던 웅장한 범종이 봉안되어 있습니다.

    높이 215cm, 무게 5t에 달하는 이 범종은 고(故) 육영수 여사가 화주하여 모셔진 것으로 큰 화제가 되었으며, 국보인 상원사 동종과 성덕대왕신종의 아름다운 형태를 조화롭게 구현해낸 예술적 가치가 높은 성보입니다.
    특히 범종각의 기품을 더하는 현판 글씨는 강화 출신의 저명한 서예가 박세림(朴世霖) 선생의 필치로 완성되었습니다. 나라 안팎의 안녕을 기원하며 울려 퍼지는 범종의 울림은 오늘날까지도 보문사를 찾는 이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하고 있습니다.

  • 와불전 및 오백나한

    와불전 및 오백나한

    천인대의 넓은 바위 위에 조성된 와불전은 부처님의 열반 당시 모습을 모신 장엄한 공간입니다.

    전체 신장 10m에 달하는 와불 부처님은 평온한 표정과 사실적인 가사 주름이 특징이며, 구름 문양이 수려하게 조각된 열반대 위에 누워 계셔 참배객들에게 깊은 평정심을 선사합니다. 부처님 뒤편으로는 주위를 돌며 참배할 수 있는 길이 마련되어 있어 더욱 가까이서 정성을 다할 수 있습니다.
    와불전 옆으로는 한국 전통 석탑 양식을 세밀하게 구현한 33관세음보살 사리탑과 그 뒤를 병풍처럼 감싸 안은 오백나한상이 자리합니다. 저마다 다른 표정과 몸짓을 지닌 오백나한은 깨달음을 얻은 성자의 자유분방함을 보여주며, 지금도 나한님 좌대에 이름을 새기는 봉안 불사가 이어지고 있는 신성한 기도처입니다.

  • 보문사 맷돌, 절구

    보문사 맷돌, 절구

    석실 입구 오른쪽, 삼성각으로 오르는 계단 옆 화단에는 조선 후기 스님들이 공양 준비를 위해 사용하던 보문사 맷돌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보통 웃돌만 남은 여타 사찰의 맷돌과 달리, 이곳의 맷돌은 아랫돌까지 온전하게 보존되어 있어 역사적 가치가 매우 높습니다. 지름 69cm, 두께 20cm로 일반적인 맷돌보다 두 배가량 큰 규모를 자랑하며, 정교하게 다듬어진 화강암의 부드러운 곡선은 당시의 뛰어난 석공 기술을 잘 보여줍니다.
    한때 300여 명의 스님이 머물렀을 만큼 번성했던 보문사의 옛 모습을 짐작게 하는 이 맷돌은 현재 인천광역시 민속자료 제1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맷돌 좌우에는 함께 쓰였던 돌절구들이 나란히 놓여 있어, 산사의 소박하면서도 치열했던 수행의 삶을 오늘날까지 생생하게 전해주고 있습니다.

  • 보문사 향나무, 느티나무, 은행나무

    보문사 향나무, 느티나무, 은행나무

    석실과 범종각 사이에는 600년 세월을 견뎌온 향나무(인천광역시 기념물 제17호)가 서 있습니다. 한국전쟁 당시 고사한 듯했으나 3년 뒤 기적처럼 소생한 이 나무는 보문사의 강인한 생명력을 상징하는 영험한 존재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천인대 계단 입구에는 약 290년 수령의 느티나무 두 그루가 보호수로 지정되어 산사의 고즈넉한 풍경을 더합니다. 또한 주차장에는 높이 31m에 달하는 600년 된 은행나무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 역시 보호수로서 여름이면 넓은 그늘을 내어주는 보문사의 든든한 파수꾼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 등산로
  • 전등사
  • 백련사
  • 적석사
  • 정수사
  • 청련사
  • 석모도 갯벌
  • 민머루 해수욕장
  • 낙조
  • 마니산
  • 강화성
  • 강화 역사관
  • 등산로

    등산로

    석모도는 해명산(327m), 낙가산, 상봉산이 하나의 능선으로 이어져 삼산면(三山面)이라 불립니다. 능선을 따라 걷다 보면 좌우로 펼쳐지는 바다 덕분에 마치 바다 위를 걷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으며, 특히 봄철에는 만개한 진달래가 산을 핑크빛으로 물들여 절경을 이룹니다.

    가장 대중적인 등산로는 전득이 고개에서 출발해 보문사로 하산하는 코스로 약 2시간 30분이 소요됩니다. 산행 중 발아래로 펼쳐지는 옹기종기한 마을 풍경은 마치 한 폭의 그림과 같습니다.
    섬 북서쪽 끝자락의 상주산은 약 1시간이면 정상에 오를 수 있는 아담한 코스입니다. 이곳 정상에서는 교동도와 북녘땅이 가깝게 내려다보이는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 전등사

    전등사

    381년(소수림왕 11) 아도화상이 창건하여 원래 '진종사'라 불렸습니다. 고려 고종 때 가궐 건립과 함께 크게 중창되었으며, 1282년 정화궁주가 옥등(玉燈)을 시주한 것을 계기로 '등불을 전한다'는 뜻의 전등사로 이름을 바꾸었습니다. 당시 궁주는 《대장경》을 인행하여 이곳에 봉안하기도 했습니다.

    경내에는 보물인 대웅전, 약사전, 범종을 비롯해 《묘법연화경》 목판 등 귀중한 문화재가 가득합니다. 특히 대웅전 처마 밑에는 유명한 나녀상(裸女像)이 있는데, 이는 공사를 맡았던 도편수가 변심해 도망간 주모를 나체로 추녀를 받치게 하여 벌을 준 것이라는 재미있는 이야기가 전해 내려옵니다.

  • 백련사

    백련사

    416년(고구려 장수왕 4) 인도 승려가 창건했다고 전해지며, 자세한 연혁은 의해당 처활 스님의 부도와 비석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조선 후기인 1880년대 벽담 대규 스님이 여러 탱화를 조성하여 봉안했고, 1905년 인암 스님이 퇴락한 사찰을 중창하며 오늘날의 기틀을 마련했습니다.

    1908년 불상을 개금하고 탱화들을 봉안했으며, 현재 극락전의 아미타후불탱화가 이 시기에 조성되었습니다. 1986년 범종각 건립과 함께 관음전이 극락전으로 개칭되었으며, 경내에는 삼성각, 칠성각, 요사 등의 전각과 아미타 후불탱화, 지장보살도 등 귀중한 성보 문화재가 보존되어 있습니다.

  • 적석사

    적석사

    고려산에 위치한 적석사는 416년 '적련사'라는 이름으로 창건되었습니다. 특히 서쪽 낙조봉의 일몰은 '강화십경' 중 하나로 꼽힐 만큼 절경을 자랑합니다. 고려시대 몽골 침략 당시에는 왕의 거처로 쓰이기도 했으며, 삼별초의 항전 속에서도 전화를 피하고 온전하게 유지된 유서 깊은 사찰입니다.

    경내 대웅보전에는 석가삼존상과 지장보살상 등 다양한 성보문화재가 봉안되어 있으며, 낙조봉 길목 바위 아래에는 독특한 산신각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또한 대웅전 왼쪽의 신비로운 우물은 나라에 변란이나 흉년이 들면 물이 마르거나 흐려지는 영험함이 깃들어 있어, 한일합방과 6·25 전쟁 당시에도 그 징조를 보였다는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 정수사

    정수사

    마리산 동쪽 기슭에 자리한 정수사는 639년 회정선사가 참성단을 배관한 뒤 선정삼매에 정진하기 좋은 곳이라 하여 '정수사(精修寺)'로 창건했다는 설이 전해집니다. 이후 1426년 함허대사가 중창하던 중 법당 서쪽에서 맑은 물이 솟아나는 것을 보고 현재의 이름인 '정수(淨水)'로 고쳤다고 합니다.

    대웅보전에는 아미타삼존불과 여러 탱화들이 봉안되어 있으며, 함허대사 승탑이 성보문화재로 보존되어 있습니다. 사찰 인근에는 함허대사가 수행하던 곳으로 알려진 함허동천(涵虛洞泉) 계곡이 있는데, 이름처럼 물이 맑고 깊어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합니다.

  • 청련사

    청련사

    고려산에 위치한 청련사는 416년 인도 승려가 다섯 색의 연꽃을 날려 그중 청련(靑蓮)이 떨어진 자리에 세웠다는 아름다운 창건 설화를 간직하고 있습니다. 문헌에 따라 창건 시기에 견해 차이는 있으나, 1821년 포겸 스님의 중창 이후 줄곧 비구니 스님들의 정진 처로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이곳은 숲과 샘이 어우러진 경치가 뛰어나 '국정상하사'라고도 불렸으며, 청련사라는 정식 명칭 외에도 국정사나 원통사, 혹은 '국정승방'이라는 속칭으로 더 널리 알려졌습니다. 1980년대 원통전을 새로 지으며 가람을 정비한 청련사는 오늘날까지도 청정한 수도처로서 단아한 산사의 멋을 지켜가고 있습니다.

  • 석모도 갯벌

    석모도 갯벌

    강화 석모도 갯벌은 여러 강줄기에서 유입된 토사와 큰 조차 덕분에 형성된 광활한 생태계의 보고입니다.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생태관광지답게 저렴한 비용으로 자연의 신비를 만끽할 수 있으며, 농게, 짱뚱어, 동죽 등 다채로운 생물이 서식하여 자녀들의 현장 학습지로도 인기가 높습니다.

    체험은 주로 조개류가 풍부한 민머루 해수욕장이나 게와 짱뚱어가 많은 어류정항 부근에서 이루어집니다. 8자 모양의 구멍을 손가락 두 마디 깊이로 파면 조개를 잡을 수 있고, 백사장 경계의 돌을 뒤집거나 큰 구멍을 깊게 파면 게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바다 쪽으로 더 멀리 나가면 대합 같은 큰 조개도 채취가 가능하며, 준비물로는 모종삽 하나만 있으면 충분합니다.

  • 민머루 해수욕장

    민머루 해수욕장

    전득이 고개를 넘어 폐염전터를 지나면 나타나는 민머루 해수욕장은 폭 50m, 길이 1km의 백사장과 수십만 평의 광활한 갯벌이 어우러진 곳입니다.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생태관광지답게 저어새(천연기념물 제419호)를 비롯한 희귀 조류와 미생물이 풍부하며, 완벽하게 보존된 자연경관 덕분에 사진작가와 여행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이곳 갯벌은 미네랄이 풍부해 피부미용과 신경통에 효과가 좋기로 유명하며, 영화 <시월애> 촬영 당시 배우 이정재가 머드팩을 했던 곳으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백사장 인근 갯벌은 모래가 섞여 있어 걷기 편하며 조개나 게를 잡는 생태 교육장으로도 활용됩니다. 숙박은 해수욕장 입구 민박마을을 이용할 수 있으며, 5~6월경에는 인근에서 잡히는 저렴하고 맛 좋은 강화 밴댕이를 꼭 맛보시길 추천합니다.

  • 낙조

    낙조

    강화도는 유구한 역사 유적과 서해의 장엄한 낙조, 싱싱한 해산물을 두루 갖춘 사계절 휴양지입니다. 강화대교를 기점으로 강화역사관과 고려궁지, 강화 5일장(2, 7일)을 둘러볼 수 있으며, 덕진진·광성보 같은 국방 유적과 전등사, 마니산 참성단 등 등산 코스도 풍성합니다.

    외포리와 창후리 포구에서는 밴댕이와 병어회 등 제철 해산물을 즐길 수 있고, 석모도와 교동도로 여정을 확장하기에도 좋습니다. 특히 강화 여행의 백미인 낙조는 장화리와 적석사 낙조대가 명소로 손꼽힙니다. 아침에는 동쪽 유적을, 저녁에는 서쪽 해안의 일몰을 감상하는 동선을 추천하며 화문석, 인삼, 순무 등 특산물도 놓칠 수 없는 즐거움입니다.

  • 마니산

    마니산

    마니산은 정상에 참성단이 있는 강화도의 영산으로, 한반도 정중앙에 위치해 기(氣)가 가장 센 곳으로 유명합니다. 정상에 오르면 서해 갯벌과 김포 평야가 시원하게 펼쳐지며, 입구에는 야영장과 산책로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습니다.

    산행은 상방리에서 출발해 정상을 찍고 돌아오는 2시간~2시간 30분 코스가 대중적이며, 정수사나 함허동천으로 하산하면 약 3시간이 소요됩니다. 신촌 직행버스나 자가용(초지대교·강화대교)으로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으며, 인근 동막해수욕장과 연계해 여행하기 좋습니다.

  • 강화성

    강화성

    강화성(사적 제132호)은 고려 고종 때 강화 천도와 함께 축성된 호국의 현장입니다. 몽골 침략으로 헐린 뒤 조선 시대에 다시 보수되었으나 병자호란과 근세 양요, 일본의 침략을 거치며 파괴와 복원을 반복한 민족 수난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습니다.

    성내에는 남문(안파루), 서문(첨화루), 동문(망한루), 북문(진송루) 등 4대문이 있었으며, 현재는 남·북·서문이 복원되어 있습니다. 특히 북문에 서면 멀리 북녘땅 장단과 개성 송악산이 한눈에 들어와 실향민들이 고향에 대한 설움을 달래는 장소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 강화 역사관

    강화 역사관

    강화성(사적 제132호)은 고려 고종의 강화 천도와 함께 축성된 호국의 상징입니다. 몽골 침략과 병자호란, 근세 양요를 거치며 파괴와 개축을 반복한 민족 수난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남문(안파루), 서문(첨화루), 북문(진송루)이 복원되어 있으며, 특히 북문은 북녘땅을 조망할 수 있어 실향민들이 즐겨 찾는 장소입니다.

    강화터미널 인근의 연무당 옛터는 군사 훈련장이자 1876년 강화도 조약이 체결된 개항과 시련의 현장입니다. 또한 수문 인근에는 병자호란 당시 순국한 김상용 선생의 순절비가 있는데, 지하에서 기적적으로 출토된 원비와 새로 세운 비석이 나란히 자리해 선생의 숭고한 충절을 전하고 있습니다.